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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신도시로 개발되는 양산 증산지구 도시개발사업 조감도.
제일건설 컨소시엄이 경남 양산시 증산지구 도시개발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경남 양산시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세 차례 공모 끝에 선정된 제일건설 컨소시엄은 자본총계 1조4500억원 규모의 제일건설이 대표사다. 컨소시엄은 제일건설을 포함해 3개 사로 구성됐다.
증산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양산신도시의 마지막 대규모 개발 유보지로, 총 사업비 약 8331억원을 들여 물금읍 증산리 559-5번지 일대 80만6767㎡ 부지에 공동·단독주택 7069세대와 초등학교, 유치원, 도서관, 복합커뮤니티 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개발을 통해 2040년 계획인구 48만명 달성과 양산시의 미래 성장 거점의 교두보로서 역할이 기대된다.
사업 시행은 특수목적법인(SPC)이 맡는다. 지분은 양산시가 50.1%, 민간 사업자가 49.9%를 출자한다. 민간 측 지분은 제일건설 23%, 웰메이드플레이스 21.9%, 한국투자증권 5%로 구성된다.
제일건설 컨소시엄이 제안한 사업특화 내용은 ‘도시·자연·사람이 공존하는 자족복합도시’로, 증산지구 전체 면적의 약 29%를 공원·녹지로 계획했다. 10만㎡ 규모의 대규모 수변 및 근린 공원과 5만㎡ 규모의 도시농업공원, 어린이공원, 녹지 등을 조성 계획하고, 특히 도시개발사업으로 발생하는 민간투자이익 전액을 공공기여하기 위해 황산공원과 연계한 보행육교 및 특화시설 등에 재투자해 지역을 대표하는 친환경 명소로 조성하는 계획을 제안했다.
양산시는 연말께 컨소시엄과 협약을 체결하고, 2026년 법인을 설립해 경남도로부터 사업시행자로 지정받을 예정이다. 이어 2027년 실시계획 인가 등 인허가 절차를 거쳐 2028년 공사에 착수해 2032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당 사업 부지는 현재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으로 묶여 있어, 시는 행정절차를 거쳐 해제할 방침이다.







